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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오연아가 연극 '나의 아저씨'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뿐만 아니라 오연아는 다채로운 표정으로 '강윤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선을 끌었다. '강윤희'의 비밀이 밝혀진 장면에서 부끄러움과 슬픔, 분노, 허망함이 공존하는 표정으로 관객들을 집중시킨 것.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강렬한 존재감까지 발휘하며 열연을 펼친 오연아는 환호 속에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음 공연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와 매력적인 보이스,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오연아. 표정과 움직임 하나하나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첫 연극 데뷔작 '나의 아저씨'의 포문을 연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