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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교류를 공식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도서·자료 교환, 인적 교류, 온오프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한다.
앤아버 공공도서관의 일라이 나이버거 관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석한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앤아버 공공도서관에서 출간한 신간 도서 150권도 기증하기로 했다.
구는 기증받은 도서를 강동중앙도서관 1층 '앤아버 공공도서관 기증 서가'에 전시해 구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앤아버 공공도서관에 한국 도서와 간행물, 영상자료, 관내 관광지도 등을 기증해 앤아버 시민들이 한국과 강동구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강동구 코너'를 조성할 계획이다.
앤아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전자도서, 오디오북, 음악·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도 강동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문화 교류와 국제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다양한 도서관 협력 사업으로 구민들이 폭넓은 배움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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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