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짜릿한 피날레로 막을 내렸다.
윤계상은 괴짜지만 따뜻한 감독 주가람을 통해 코믹과 드라마, 로맨스를 넘나드는 '육각형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임세미 역시 아이들을 끝까지 믿고 응원하는 성장형 어른의 서사를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요한을 비롯한 청춘 배우들도 팀워크와 우정, 치열한 성장기를 생생히 담아내며 '청춘의 얼굴'을 새롭게 증명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완벽한 해피엔딩, 2025 여름은 '트라이'였다", "이제 선수들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난다", "따뜻한 어른과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진짜 스포츠 드라마의 감동이었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SBS는 '트라이'를 통해 스포츠물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흥행작을 탄생시켰음을 입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