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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동욱이 '착한 사나이'를 완성시켰다.
또한 멜로 감성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석철이 연인 강미영(이성경)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하는 내레이션에는 미안함과 애틋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교도소에 수감된 뒤 라디오에서 미영이 완성한 노래를 들으며 울컥하는 장면은 사랑과 후회의 감정을 절절히 전하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이처럼 이동욱은 조직 생활에 찌든 건조한 표정부터 첫사랑을 향한 순수한 마음, 가족을 지키려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서늘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준 그는 '착한 사나이'를 완벽히 완주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잔상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