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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창열이 아들 주환 군에게 눈물 고백을 했다.
이어 갑자기 주환 군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환 군은 김창렬보다 훨씬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성대현은 "너무 멋있다. 아빠 닮은 데가 하나도 없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창열은 "유전자가 징검다리 같다. 우리 아버지가 연세대학교를 다녔다"라며 주환 군과 아버지가 동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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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주환이가 창열이를 살렸다. 어른, 사람으로 만들어줬다"라며 그동안 걸어온 김창열의 시간을 돌아봤고, 김창열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흘렸다. 김창열은 "이렇게 훌륭하게 커줄지 몰랐다. 주환이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지인들에게 '난 아들에게 해준 게 없다'라고 했더니 '그게 네가 제일 잘 한 거'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창열은 1994년 DJ DOC 멤버로 데뷔했으며 '슈퍼맨의 비애', '머피의 법칙', '나 이런사람이야', 'DOC와 춤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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