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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CCM 가수 유은성이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을 알렸다.
유은성은 2일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라며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을 알렸다.
9일 만인 이날 퇴원했다는 유은성은 "혹여나 걱정 끼쳐 드린 분들께 죄송하고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 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하며 "수술은 아주 잘 되었다.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은성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정화와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은성은 지난 2023년 뇌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며 유은성은 "신기하게 암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어서 수술을 안 해도 된다 하신다.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내며 계속 추적하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유은성 글 전문
슬기로운 병원 생활...
한동안 연락이 안되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때 피스를 박아야하는 오른 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하여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여름 사역들을 마친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되었어요.
오른 손을 쓸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되었답니다.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죄송하구요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될 예정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수술은 아주 잘 되었어요.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하구요
하지만 9월 12일 부터는 예정되어있고 약속되어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하려해요.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 드릴께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