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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갑작스러운 수술 "뼈 종양 탓 급하게 깎아내" [전문]

기사입력 2025-09-02 09:51


'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갑작스러운 수술 "뼈 종양 탓 급하게…

'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갑작스러운 수술 "뼈 종양 탓 급하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CCM 가수 유은성이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을 알렸다.

유은성은 2일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라며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을 알렸다.

유은성은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 때 피스를 박아야 하는 오른 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했다"며 지난달 25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만인 이날 퇴원했다는 유은성은 "혹여나 걱정 끼쳐 드린 분들께 죄송하고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 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하며 "수술은 아주 잘 되었다.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은성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정화와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은성은 지난 2023년 뇌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며 유은성은 "신기하게 암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어서 수술을 안 해도 된다 하신다.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내며 계속 추적하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유은성 글 전문


슬기로운 병원 생활...

한동안 연락이 안되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때 피스를 박아야하는 오른 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하여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여름 사역들을 마친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되었어요.

오른 손을 쓸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되었답니다.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죄송하구요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될 예정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수술은 아주 잘 되었어요.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하구요

하지만 9월 12일 부터는 예정되어있고 약속되어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하려해요.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 드릴께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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