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송은이가 김숙의 문자에 욕설을 날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옥탑방' 녹화 중 숙이가 나보고 뭘 해보라고 했는데, 안 될 것 같아서 안 하려고 그랬는데 마지 못해서 했다. 하여튼 그렇게 넘어갔다"면서 "근데 녹화 끝나고 '언니가 하기 싫은 거 같았는데 억지로 시킨 거 너무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다"고 김숙에서 받았던 갑작스러운 사과 문자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XX 이거 보이스피싱인가. 내 휴대폰 번호 유출로 누가 숙이 인 척 한다' 싶었다"면서 "진실인 걸로 밝혀지긴 했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졌던 그날을 떠올리며 웃었다.
|
그때 송은이는 유달리 예민했던 날을 떠올리며 그날 직원들이 담배를 많이 피웠다고 밝혔다. 아침 러닝 후 러닝 복장으로 회의를 참석, 저녁에도 테니스 약속이 있었다는 송은이. 이에 회의가 하나라도 틀어지면 테니스를 못 가니까 한껏 예민해진 상태였다고.
이에 김숙은 "은이 언니 참 좋은 사람이지 않냐. 모임을 7개에서 10개 정도 하시고 사업을 하시고 미팅을 일주일에 한 10개 정도 하시고 본인이 이걸 다 해낸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면서 "'긍정의 힘이 이렇게 무섭고 안 좋은 거구나. 나 괜찮다. 멀쩡하다'고 하는데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