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의 딸 엘라가 돌잡이로 골프공을 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88회는 '까꿍까꿍~우리 아기!'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했다. 이와 함께 '슈돌'은 전국 3.8% 시청률을 기록, 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엘라의 돌잔치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최병서, 이용식, 김학래 등 할아버지 이상해의 후배들을 비롯해 축구선수 지동원까지 엘라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상해는 엘라의 돌잔치에서 절친이자 엘라의 외할아버지인 김윤지의 아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고, 김윤지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열심히 바르게 키워보도록 할게"라며 눈물지어 먹먹하게 했다.
사진 출처=KBS
이어 돌잔치의 백미인 '돌잡이'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주실, 바이올린, 판사봉, 연필, 골프공, 마이크, 청진기 등 돌잡이 선택지가 엘라 앞에 놓였다. 할머니는 청진기, 외할머니는 마이크, 엄마 김윤지는 연필, 아빠는 골프공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각자 원하는 돌잡이템이 다르다는 게 드러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엘라가 무엇을 선택할지 시선이 한곳에 쏠렸다. 엘라는 판사봉을 집는 듯하더니 골프공을 잡아 아빠의 환호성을 유발했다. 하지만 할머니 김영임의 요청에 돌잡이 재도전이 펼쳐져 웃음을 유발했고, 엘라는 두 번째 돌잡이에서도 골프공을 꽉 잡아 폭소를 터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