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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수홍 김다예가 제약회사 제품 광고를 받은 딸과 직접 한강 피크닉을 나서며 효과를 보여줬다.
김자예은 "주말마다 이제 제이를 데리고 어딜 좀 체험시키려 한다. 이렇게 보여주고 뭘 해야 할까 매번 고민인데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려가지고 집 앞에 한강 피크닉을 하려 한다"고 했다.
"뭐하냐"는 박수홍에 김다예는 "고구마랑 계란 넣어서 이유식을 만들고 있다. 이유식은 먹고 나갈 거다. 가서는 과일을 먹을 거다"라며 보채는 재이의 칭얼거림에 손길이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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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피크닉을 가는 길, 재이는 신이 나 발을 구르며 좋아했다. 김다예는 "재이가 자연 보는 걸 좋아한다. 이런 나무나 풀들"이라며 흐뭇해 했다.
동요 속 예쁜 하늘 그 자체인 한강. 재이는 놀러나온 강아지들을 보며 한박웃음을 지었다.
한강에 온 박수홍은 치맥을 하기 위해 치킨을 사러 가던 도중 잠든 딸 재이를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아빠의 품에 안겨 잠든 재이에 "아까부터 계속 그랬지 않냐. 낮잠 안자서 피곤할 거라고"라며 뒤척임도 없이 기절한 딸을 공개?다.
뒤집어 안아도 안 깨는 효녀 중의 효녀 재이, 박수홍은 "어떻게 이렇게 잘 자냐"라며 감탄했다.
치맥을 하기 위해 완벽한 피크닉 장소를 발견했고 김다예는 "재이 잘 때 얼른 마시자"라 했다.
예쁜 한강 풍경에 박수홍은 "여보 임신했을 때 다홍이랑 산책 나가면서 '이 다음에 재이 태어나면 같이 다닐 수 있을까?' 했다. 그때도 감동이었는데"라며 "다홍인 지금 한창 잘 자고 있겠지?"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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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밖에 나와서 먹으니까 너무 좋다"면서도 모기에 물렸다 했고 박수홍은 급하게 딸 재이도 모기에 물렸는지 걱정했다.
김다예는 딸 재이보다 더 신난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뛰어다녔다. 재이는 예쁜 비눗방울을 터트리며 아빠 엄마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 아기를 위한 벌레 기피제의 모델이 된 재이를 안은 두 사람은 약효에 대해 설명하며 광고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