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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시험관 임신을 위해 했던 엄청난 노력의 흔적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험관 임신을 위해 맞았던 수십 개의 주사와 투약 기록이 담겼다. 시간마다 갖가지 영양제와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며 임신을 위해 노력했던 초아는 1%의 기적으로 쌍둥이를 임신했다.
2년 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초아는 최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초아는 시험관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왔다며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다. 1% 확률이라고 한다"며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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