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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결혼, 출산과 함께 인생 2막을 연 가수 원혁이 '책 출간'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담당자를 만난 원혁은 "유튜브가 좋은 콘텐츠 같다. 방송도 좋지만 일단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고 연예인분들도 워낙 유튜브를 다 하시니까"라 했다.
이어 "유튜브 시작한 건 수민이가 오래 해왔다. 5년 했다. 본격적으로 많이 봐주신 건 2-3년 정도 됐다. 편집은 편집자가 있고 촬영은 저희가 한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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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은 "저희 채널에는 부모님도 계시고, 가족들 이야기가 많으니까 휴먼 다큐 같은 느낌이어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거 같고 저희 스토리는 제가 '미스터트롯'에 나와서 결혼 허락을 받고 하는 걸 보시면서 팬이 되신 거 같다"라고 끄덕였다.
그러면서 "주된 얘기는 육아가 될 거 같다. 저희 모든 삶의 포커싱이 아기에게 맞춰 있으니까 거기서 파생되는 이야기가 될 거 같다"라고 책의 방향도 상의했다.
한편, 원혁은 2009년 뮤지컬 작품으로 데뷔한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TOP 73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지난해 4월 결혼, 지난 5월 첫 딸 이엘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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