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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기태영·유진 부부가 10살된 딸 로희에게 현실적인 '돈 관리'와 '투자 교육'을 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로희는 "일주일에 1만 원이 들어오고 만약에 2천 원을 썼으면 8천 원이 남으니까 다음 주에 또 만 원이 들어오면 남은 용돈은 저금통에 넣는다"고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PD가 "저금한 돈에 대한 권리는 무조건 로희한테 있지 않냐"라 묻자 유진은 "그렇다"며 "지금 자기가 사고 싶은 게 있어서 더 악착같이 모으는 거 같다"라고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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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주라는 로희에 기태영은 "그때 주식 산 거 훨씬 많이 올랐지?"라 했고 로희는 "그걸로 현질 할 수 있잖아"라 답해 엄마 유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태영은 "우리가 80달러인가에 산 건데 지금 120달러가 되지 않았냐"며 수익률 150%를 달성한 로희의 주식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볼 때는, 네가 지금 모아놓은 돈을 통장에 그냥 넣어 놓으면 돈이 녹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 있는 지금 바로 얼마라도 주식을 한 두 개라도 더 사놓으면 애플워치를 사는 기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거다"라며 딸 로희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돈을 바라볼 수 있게 교육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