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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 김종국은 먼저 마선호에게 결혼 소식을 갑작스레 전했다. 속도위반 한 거냐는 반응에 김종국은 "결혼을 결정한지 얼마 안 됐다. 급하게 하게 됐다. 속도위반은 아니다. 내 나이에 속도 위반을 하는 거면 복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 어머니가 최근에 '미우새'에 안 나왔다. 그래서(결혼을 준비해서) 안 나온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계기가 어디 있나. 사랑하니까 하지. 아내는 모든 게 다 장점이다"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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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처음 결혼 소식을 듣고 "거짓말하지 마요"라고 반응하며 횡설수설했다. 이어 "갑자기 9월 7일에 결혼한다고? 어떻게 우리도 모르게 결혼을 하냐. 진짜 결혼한다고?"라면서도 "너 집 살 때부터 이상했다. 우리끼리 종국이가 집 사는 게 의도가 있다고 얘기했다. 잠깐 이거 축하할 일인데?"라며 그제야 축하 인사를 건네기 시작했다.
하하는 갑작스러운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보였고 양세형은 "이상하지 않다. 낌새가 있었고 이상했다"라고 반응했다. 지석진도 "집을 산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박민철 변호사도 "내 말이 맞지? 뭔가 있는 것 같더라.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철통 보안 속 치러져 SNS 등을 통해서도 결혼식 풍경 등을 찾아볼 수 없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