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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영애가 학부모 모임 일화를 공개하며 딸의 솔직한 '외모 지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이영애는 "많이 거슬러 올라간다. 6~7세 때쯤인 거 같다. 길거리 지나가면 외국 분들이 와보라고 한 적도 있다. 예뻐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예뻐서 그런 거다. 어렸을 때 이국적으로 생겼었냐"고 물었고, 이영애는 "그랬던 거 같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참고서 모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참고서 회사를 다니는 학부모분이 있었는데 와서 사진을 찍자고 했었다. 예뻐서 그랬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평소엔 꾸밀 일이 없어 털털하게 가는 편인데, 그럴 때 딸이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이러고 가려고?'라며 지적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딸의 말에 결국 미용실에 갔다가 모임에 간 적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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