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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전현무와 홍진경이 세기의 키스를 담은 작품에 깜짝 놀란다.
베를린 전역에는 추모 공간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파리저 광장에 숨어있는 추모물은 생각도 못한 위치에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은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추모물의 의미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스쳐가는 일상 속에서도 전쟁의 아픔을 되새긴 독일의 다양한 추모 방식이 놀라움을 안겨,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독일의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유현준-김풍-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민주주의 상징물과 마주한다. 전현무는 '권력이 국민 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기막힌 설계에 "의미가 끝내준다"라고 탄성을 내지른다고. 김풍은 '우' 유현준, '좌' 다니엘 린데만을 가이드로 둔 건축 다크투어리즘에 "이 조합 너무 좋다. 돈을 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배운다"라고 만족해해, 베를린 건축 여행을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한편,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스타 건축가 유현준과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