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막 무대에 오르는 한빛예술단은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파랑돌', 포스터의 '기도',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을 연주한다.
이어 윤한결이 이끄는 서울시향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등 8곡을 선보인다. 서울시향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소프라노 김효영, 테너 손지훈이 협연한다.
▲ 키릴 게르스타인 첫 내한 리사이틀 = 러시아 출신 미국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이 오는 12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게르스타인은 리스트의 '세 개의 페트라르카의 소네트'·'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환상곡'과 브람스의 '스케르초'·'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게르스타인은 11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명문 악단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의 내한 공연에서도 협연자로 나선다.
▲ 아벨 콰르텟, '베토벤 전곡 연주' 2차 공연 =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아벨 콰르텟은 지난 7월 5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진행 중이다. 7월 첫 공연에선 1번, 6번, 11번, 12번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에서 2번, 10번, 8번을 들려준다.
아벨 콰르텟은 2015년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2016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도 입상하며 국내 대표 현악사중주단으로 떠올랐다.
hy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