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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베니스부터 부산영화제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개봉을 앞두고 베니스, 토론토, 부산국제영화제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병헌은 이번 커버 스토리에서 배우로서의 30년을 돌아보며 연기 철학과 작품에 임하는 태도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양가성을 가진 인물을 연기할 때 진짜 사람을 그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며 "연기는 여전히 즐겁고 새로운 도전이 설렌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오랜 연기 인생과 작품에 임하는 태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철학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관객이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드는 지금, 관객들이 극장의 필요성을 다시금 체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많은 영화인이 그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땀 한 땀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크린과 극장, 그리고 배우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이병헌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