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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작다능' 장소연은 "라디오스타에 나온 지 10년 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넨 뒤, 영화 곡성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관찰을 하러 무작정 곡성에 갔더니, 하얀 사람이 달려있는 것 같더라. 귀신 같았다"는 기묘한 경험담을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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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술이 엄청 세고, 금수저에 노안"이라며 스스로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다만 김구라는 "노안은 맞는 거 아니냐"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하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은 오는 24일 밤 11시 15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임수향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중학교 때 우리 집이 부자였다"며 유복했던 학창 시절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다만 이후 '금수절설'이 불거지자, 그는 지난 7월 해명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는 "첫번째 영상이 나간 후 이야기들이 와전됐다"라며 중학교 때 입던 명품 패딩 소개 콘텐츠 등을 언급했다.
임수향은 "갑자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내 차의 그레이드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기정사실화가 되어버렸다. 제가 '그땐 엄마가 부자였다'라고 했다. 감사하게도 어렸을 때는 유복하게 지냈지만 데뷔한 후 부모님 사업, 아버지 건강도 안 좋아지면서 제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며 아버지를 도와드렸다. 생계를 책임진 지 10년이 넘었다"라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사실과 다르게 내가 너무 재력가처럼 비춰지니까, 이제 부모님도 걱정하신다. 나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업로드가 고민됐다. 사실이 아니니 상관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처럼 될 때가 많더라. 그래도 이제 내가 열심히 일을 해서 부모님을 지켜드릴 수 있는 여력이 돼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후로도 그는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를 통해 '청담동 62평 빌라'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이사러'라는 임수향은 "60평 정도 된다. 실 평수는 57평이다.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다"면서 이후 확실한 색 대비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고급 가구들로 꾸민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