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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62평 청담동家 자랑하더니.."금수저 논란 해명하겠다"(라스)

기사입력 2025-09-19 06:22


임수향, 62평 청담동家 자랑하더니.."금수저 논란 해명하겠다"(라스)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다작 이루어질지니~: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 특집"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해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을 꾸몄다.

먼저 '국민 엄마' 김미경은 "장나라, 김태희, 유승호"를 언급하며, 작품을 통해 만난 자식 역할만도 무려 110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캐릭터가 세다보니까, 남편들이 기 죽어 산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다작다능' 장소연은 "라디오스타에 나온 지 10년 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넨 뒤, 영화 곡성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관찰을 하러 무작정 곡성에 갔더니, 하얀 사람이 달려있는 것 같더라. 귀신 같았다"는 기묘한 경험담을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임수향, 62평 청담동家 자랑하더니.."금수저 논란 해명하겠다"(라스)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난 이엘은 자신에 대해 "특이하게 생긴 얼굴을 가졌다"고 언급했고, 김구라는 "오늘은 아바타 느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엘은 "최근 엄정화, 고현정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며 자주 뵀다"며, "남 앞에서는 말도 못 하고 부끄럽다"고 소심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연기 들어가면 180도로 변신한다고 밝혀 재미를 더했다. 그는 "카메라만 돌면 '언니가 그래서 안 되는 거예요'라고 하다가, 컷 소리 나면 '언니 미안해요' 한다"고 말해 여린 면도 드러냈다.

마지막 게스트 임수향은 "저의 논란을 해명하러 왔다"며 당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가 술이 엄청 세고, 금수저에 노안"이라며 스스로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다만 김구라는 "노안은 맞는 거 아니냐"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하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은 오는 24일 밤 11시 15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임수향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중학교 때 우리 집이 부자였다"며 유복했던 학창 시절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다만 이후 '금수절설'이 불거지자, 그는 지난 7월 해명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는 "첫번째 영상이 나간 후 이야기들이 와전됐다"라며 중학교 때 입던 명품 패딩 소개 콘텐츠 등을 언급했다.

임수향은 "갑자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내 차의 그레이드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기정사실화가 되어버렸다. 제가 '그땐 엄마가 부자였다'라고 했다. 감사하게도 어렸을 때는 유복하게 지냈지만 데뷔한 후 부모님 사업, 아버지 건강도 안 좋아지면서 제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며 아버지를 도와드렸다. 생계를 책임진 지 10년이 넘었다"라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사실과 다르게 내가 너무 재력가처럼 비춰지니까, 이제 부모님도 걱정하신다. 나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업로드가 고민됐다. 사실이 아니니 상관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처럼 될 때가 많더라. 그래도 이제 내가 열심히 일을 해서 부모님을 지켜드릴 수 있는 여력이 돼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후로도 그는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를 통해 '청담동 62평 빌라'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이사러'라는 임수향은 "60평 정도 된다. 실 평수는 57평이다.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다"면서 이후 확실한 색 대비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고급 가구들로 꾸민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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