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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윤유선이 판사 출신 남편 칭찬에 흐뭇해했다.
이에 윤유선은 "'궁' 했는데 사돈이어서 별로 안 만났다. 그리고 우리 '선덕여왕' 같이 하지 않았냐"고 임예진과의 인연을 밝혔다.
김영옥은 "뭘 했든 안 했든 특별히 친한 건 인성이 맞아떨어져서 그런 것도 있다. 내가 평가할 땐 얘(윤유선)는 무난한 형이고 (임예진은) 유난스럽다. 경우 없는 걸 못 본다. 자기가 또 그런 걸 지키는 스타일이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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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은 "생긴 건 말 안 하겠다"고 했지만 임예진은 "외모는 저 집이 훨씬 낫다"고 윤유선 남편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자 윤유선은 임예진에게 "언니, 형부처럼 언니한테 잘해주는 (사람 없다.) 진짜 형부가 넘버원이다"라며 "예진 언니는 형부가 과일을 깎아주지 않으면 안 먹는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임예진은 "다 해주고 침대에 누워서 '과일 안 깎아놨네?' 했더니 껍질 반 살 반이다. 두껍게 깎아냈는데 요즘은 계속 훈련해서 너무 잘 깎는다"고 남편을 자랑했다.
이에 윤유선은 "형부, 언니 허리 아파요. 그만 깎아주세요. 언니 침대에서 좀 나오시라고"라고 임예진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유선은 2001년 2세 연상인 판사와 결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인 윤유선의 남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친 뒤 지난 2월 퇴임했다.
윤유선은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남편이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