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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과 운전 연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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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윤정은 운전 연수에 나섰다. 그는 "운전을 네 번 정도 해봤다"며 "도경완 씨가 미국에 있는 동안 매니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특히 부부싸움 할 때 속상하다. 도경완은 차 타고 나가는데, 나는 갈 데가 없다"고 운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만 도경완은 "아니다. 최근에는 장윤정 씨가 나가지 않았냐. 저는 안 나간다. 신혼 때 '싸우고 나가지 마라'라고 혼났다. 근데 요새는 장윤정 씨가 나가시더라"라고 받아쳤다. 장윤정은 "왜요"라고 웃은 뒤 "난 지하주차장 차에도 무서워서 못 탄다. 시동도 못 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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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경완은 "근데 왜 장윤정이 남편에게 차사줬다고 이야기 하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본인만 타지 않냐"라고 되받아쳤다.
도경완은 구독자들에게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 사준 거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모델은 본인이 고르지 않았냐. 내가 사준 거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왜 그럼 '내 차'라고 하냐. '내 차'와 '내가 타고 다니는 차'는 다른 거다. 명의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그럼 팔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도경완은 "아니다. 이 차 좋다"며 한발 물러서며 부부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