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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송가인의 부모가 딸을 향한 깊은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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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요즘 가인이 살이 하나도 없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다. 바람이 쎄게 불 때는 돌로 묶어놔야 할 지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 속엔 진한 걱정이 묻어났다.
송가인은 실제로 전국 각지를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체력적으로 지친 나머지 링거를 맞으며 활동을 이어간 사실도 공개됐다.
아버지는 "힘 없는 사람에게 노래 부르라고 하면 노래 부르다가 소리가 죽어버린다"며 안타까워했고, 어머니는 "뱃심이 없으면 소리가 안 나온다. 아기가 살을 너무 빼버려서 화가 난다"고 속상해 했다.
한편 최근 송가인은 몸무게와 외모 관련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가인은 "평균 47kg이었다. '미스트롯' 할 때 너무 힘들어서 42kg까지 빠졌다. 그래서 화면이 예쁘게 나온 건데, 사람들은 그 이후로 제가 활동을 하면서 너무 바쁘고 새벽 2시에 촬영이 끝나면 그때 밥 먹고 하니까 살이 찌면서 얼굴이 변화된 건데 사람들이 자꾸 얼굴 가지고 엄청 뭐라 하시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45kg이다. 살이 좀 빠졌다"면서 "지금 딱 좋은 것 같다. 리즈 인 것 같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