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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권성준이 '흑백요리사' 상금 3억 원의 행방을 밝혔다.
전현무는 권성준에게 "진짜 예민한 거 하나 물어봐도 되냐. 워낙 거침없는 스타일이니까 물어보고 싶었다"며 "('흑백요리사'에서) 쭉쭉 결승까지 올라왔다. 만약 상대가 에드워드리 셰프가 아니고 안성재 셰프였으면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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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흑백요리사' 상금이 3억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다 썼냐"고 궁금해하기도 했다. 권성준은 "상금을 받고 제가 제일 경계하는 게 스스로 나태해지고 늘어지는 거다. 큰 돈이지 않냐. 전셋집을 딱 3억 원짜리로 구했다. 가게 바로 앞에 구해서 가게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며 "그만큼 경계를 하는 편이다. 누구한테 물어보거나 하지 않고 다 제가 물어보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현무도 권성준의 말에 공감하며 "내 좌우명이 뭔지 아냐. '내가 정답이다'다"라고 밝혔다. 이에 권성준은 "맞다. 저희도 인생을 처음 사니까 실수하는 게 있지 않냐. 그게 나쁜 거라 생각 안 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