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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20년 예능 인생을 되돌아 봤다.
식사 도중 신지는 김종민에게 "오빠는 예능을 20년째 쉬지 않고 하고 있잖아. 연예대상 개근상 받은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며 "이제 솔직히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나 코요태 합류하고 처음 예능 나갔는데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합류 4개월 만에 당시 유명했던 예능 '99초 스탠바이 큐'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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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빽가는 "왜 형을 '무한도전'에 안 데려갔냐"라고 궁금해 했고, 신지 또한 "나영석 피디도 오빠를 '신서유기'에 데려가지 않았냐"라고 의문을 보였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해 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결국 신지가 "오빠를 KBS '1박 2일'에 박아두려고 그런 거 아니냐"고 농담하자 김종민은 "맞다. 본인들은 빠져나가고, 나만 남은 것 같다. 그 뒤로 나는 20년을 하고 있다"며 웃픈(?) 공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