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아들 룩희의 평소 생활과 대학 진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지나가는 귀여운 강아지들을 본 손태영은 "하 멍멍이들... 난 요즘 진짜 다 동물 영상밖에 안 뜬다. 유기견, 유기묘가 뜬다. 유기견 센터 가면 예쁜 강아지들 너무 많다"라 했다.
손태영은 "나 진짜 봉사활동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네. 권룩희 대학 보내고 (하고 싶다)"며 한탄했고 권상우 역시 "애들한테 봉사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라며 공감했다.
손태영은 잠시 생각하더니 "룩희가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쁠 거 같다"면서 "(룩희가) '엄마 아빠가 (손주) 좀 키워달라'고 하면 봐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권상우는 "봐줘야지"라면서도 이내 "대학이나 보내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룩희 학교에 갔는데 친구 아버님께서도 '룩희 착하다, 인사 잘한다'라 하더라. 90도로 인사한다"라며 흐뭇해 했고 손태영은 "아기 때부터 룩희가 인사는 잘했다"라 끄덕였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4세 연상의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