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S.E.S 슈가 세 명이 아닌 혼자서 무대를 채운 소감을 밝혔다.
|
27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슈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S.E.S. 팬 '친구'들을 만나다 (+공식 스케줄 겟레디윗미?)'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메이크업도 혼자서 한다는 슈는 "보통 셀프로 한다. 웬만하면 집에서 한다.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며 바쁘게 준비하며 꿀팁과 아이템도 추천했다.
슈는 멀리서 그를 보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어렸을 때부터 봤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팬도 지금은 진짜 오래됐다"라 했다. 팬들은 S.E.S 해체 즈음에 있던 스케줄까지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
|
무대에 오른 슈는 "저 또한 되게 힘든 시기가 있었고, 저는 말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곳이 없어 그때 참 외로웠고 제 자신을 굉장히 벼랑 끝으로 몰고 가더라"라며 과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담담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슈는 1997년 유진, 바다와 S.E.S로 데뷔했으며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슈는 임효성과 4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