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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숙이 절친 황보와 송병철의 핑크빛 현커 분위기를 공개했다.
김숙의 세컨드 하우스를 방문한 사람은 황보와 송병철. 김숙은 "둘이 지금 어떤 관계냐"라고 물었고 "요즘 김종국 때문에 모든 커플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는 "언니도 형부 생기는거냐"라고 직격하면서 "우리 좋은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송병철이 정성스럽게 싸서 가져온 쭈꾸미를 보면서 "병철이가 혼수를 해왔네"라고 놀렸다. 이어 "황보의 이상형은 노담에 큰 키, 그리고 개그감"이라며 송병철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이에 황보는 "제가 합격했다고 얘기했잖아요 오빠"라고 송병철에게 말하며 이상형의 조건을 충족했다고 고백했다.
송병철은 "우리를 그냥 편하게 뒀으면 좋겠다"며 "어떻게 보면 친구가 될수도 있고"라고 하다가 황보가 좋아하는 "테니스도 해야되고 재미있게 해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평소 김숙의 예비남편(?)인 구본승에 대한 호감을 표현해왔던 황보는 구본승과의 전화에서 수줍게 "팬이에요"라고 말해 송병철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4각관계냐"라고 당황하면서 "제주도로 낚시가는 더블데이트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보와 송병철은 앞서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되며 향후 핑크빛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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