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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우빈이 수지와 약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지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우빈은 "달라진 게 없더라. 늙지도 않았다. 깜짝 놀랐다"며 "그래서 저도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우라면 누구라도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하고 싶어 간절한데 3번이나 픽을 당한 상황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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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사의 품격'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칭찬하시면서 '내가 왜 그렇게 썼는지 이해하는 것 같아. 생일 축하해'라고 해주셨다"고 당시의 멍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용진은 "다음에 내가 또 캐스팅 될수 있겠다 생각했나"라고 물었고 김우빈은 "그럴 가능성이 있겠다 생각했다"고 웃었다.
한편 김우빈 수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년여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김우빈은 배우 신민아와 10년째 열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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