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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재혼을 앞둔 은지원이 훈훈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4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25세 나이 차 박영규♥이윤주 부부와 12세 나이 차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예측불가 입담과 솔직한 토크로 달콤함과 살벌함을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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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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