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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S.E.S 슈가 팬들이 공개한 '만취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을 본 슈는 "제가 일이 끝나면 배는 너무 고프고 피곤해서 졸린 거다. 밥을 먹다가 잔 적이 많다. 내가 너무 피곤해서 조는데 팬이 턱을 받아줬다"라며 추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찍어도 돼요?"라 허락을 구한 팬은 슈가 아닌 음식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슈는 기분이 상한 듯 "됐어 됐어. 억지로 찍지마"라며 속상해 해 더욱 팬들을 빵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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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에 7살이었다는 팬은 "저의 첫 연예인이었다. 저는 그때 컴퓨터를 샀는데 S.E.S 뮤직비디오가 돼서 팬이 됐다"라 했다. 7살이었던 팬은 36살이 됐다고.
이에 슈는 "보통 여자가 여자 아이돌 팬이 되냐"라 의아해 했다. 팬들은 "우리 다 여자다"라며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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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고 있다는 다른 팬은 "슈가 어느날 갑자기 부산에 온 거다. 그랬더니 임효성이 놀란 거다. 갑자기 슈가 없어진 거다"라며 둘의 추억으로 슈를 당황케 했다.
팬은 "그냥 좋았다. 'I'm your gurl' 뮤직비디오에서 너무 예뻤다"라 했고 슈는 "내가?"라 물었지만 팬들은 쉽게 답하지 않으며 슈를 놀렸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