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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성낙인 창녕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임종덕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충복 고령군 부군수, 박준기 남원시 문화관광교육국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관리재단은 3개 도, 7개 시군에 흩어진 유네스코 가야고분군 7곳을 통합해 보존·관리·연구·활용하면서 국내외에 가야고분군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경남도·전북도·경북도, 김해시(대성동고분군)·함안군(말이산고분군)·고성군(송학동고분군)·창녕군(교동·송현동고분군)·합천군(옥전고분군)·남원시(유곡리·두락리 고분군)·고령군(지산동고분군)이 공동으로 관리재단을 설립했다.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관리재단에 재산을 출연하고 공무원을 파견하면서 운영비를 분담한다.
지난해 9월 김해시에 문을 연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 관리재단이 입주했다.
박완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유산관리재단의 출범은 가야고분군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반"이라며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가야고분군 활용을 확대해 도민이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2023년 9월 세계유산위원회를 열어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곳을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소재지를 김해시로 최종 결정했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