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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윤민수가 전 아내 김민지와 재산까지 분할을 끝내자 이혼 파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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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씨도 싫지 않은 모습으로 "서로 겹치는 지인들? 이혼파티?"라며 응수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조우진도 "이런 이혼 모습은 처음본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유일한 이혼 경험자 서장훈은 "방송에서 보니까 굉장히 희귀한 장면인데 현실에서 많이 있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저런 상황들이 주변에 많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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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는 "오히려 이혼하니까 친구처럼, 대하는게 편해졌다. 편안한게 물어볼수 있고"라고 했고 김민지 씨는 "일단 화가 안나지 않나. 그때는 나를 조금만 공격적으로 하는것처럼 느껴져도 방어기제가 발휘되고 말투때문에 싸우게 되고 똑같은 반복이잖아"라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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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혼 후에도 집 매매 문제로 전처와 한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