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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연다.
주요 시설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 정원문화를 녹여 낼 '달맞이 정원마을',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인 '달맞이 공원지원시설', 건강 관리 공간인 '달맞이 명상 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해안 경관과 공원이 결합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달맞이공원은 200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으나 박형준 시장 취임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총 5천753억원을 들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17곳, 축구장 225개 규모인 160만㎡의 공원을 확보했다.
박 시장은 "달맞이공원은 생태·경관·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주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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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