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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진서' 윤정수가 '찐친즈' 배기성X임형준과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 또, 김병만이 결혼 전 63빌딩에서 아내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임형준과 배기성 두 사람은 찐친만 할 수 있는 짓궂은 농담과 과거 연애사 이야기에 더불어, 유부남 선배로서의 충고도 대방출했다. 2세를 생각하고 있는 윤정수는 "(2세에 대한 걱정으로) 차에서 같이 운 적도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50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임형준은 "심리적인 게 있다더라. (임신 때문에) 강박 가지고 그러지 마요"라며 진심으로 격려했다. 이후 윤정수의 결혼식 계획도 공개됐다. 윤정수는 "사회는 김숙, 축가는 기성이가...쿨의 이재훈도 와준다고 했다"며 자리를 탐내는 임형준에게 "화동 좀 해달라"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영화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병만은 "달인이 대박 날 거라고 예언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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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아내가 도착하자, 김병만은 그림 설명을 하며 아내를 앞으로 불렀다. 이미 울고 있는 아내에게 김병만은 "가장 유치한 것, 그런데 가장 진심으로 한번 해보려 한다"면서 한쪽 무릎을 꿇고 일기장에 쓴 진심 어린 고백을 읽었다. 이를 VCR로 지켜본 사랑꾼 MC들도 눈시울이 붉어진 가운데, 김병만은 반지 상자를 열고 프러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결혼 전에 오빠가 '뭘 살다가 결혼하면서 그런 걸 하냐'고 해서 생각도 못 했다. 그동안의 시간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사랑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