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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 게임' 세트장에 홀로 남겨졌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당시 '오징어 게임'과 영화 '야당'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었다던 강하늘은 "요즘에는 촬영 현장이 12시간 법이 있어서 아침에 촬영을 시작하면 12시간 정도 찍으면 저녁 6시, 7시면 끝난다"고 했다.
그는 "'오징어게임'은 오전에 찍고 '야담'은 밤에 찍었다. 오전에 12시간 촬영 후 밤에 또 12시간을 찍었다. 주 2,3회 정도 그렇게 했다"면서 "밤 촬영 후 이동하는 두 시간 동안 자고 '오징어게임' 촬영장에 갔는데 '장면에 걸리지 않지만, 혹시 모르니 있어 달라'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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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잠들었다가 눈을 떴는데 내 시력에 이상이 생긴 줄 알았다. 아무 것도 안 보이더라. 손을 휘저어봤는데 손이 보이더라"면서 "알고보니까 점심시간이라서 불을 다 끄고 나가셨던 거다. 문은 열려 있었다"면서 '오징어 게임' 세트장에 홀로 남겨졌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누구도 하늘이를 안 챙긴 거냐. 미담 자판기인데"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강하늘은 "챙길 이유는 없다"며 웃었다.
그때 김국진은 "심하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하자, 강하늘은 "안 들키려고 워낙 숨어서 잤다"면서 '따돌림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