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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미 작가는 1950년 대구 출생으로 홍익대 미술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4년 대구현대미술제, 1975년 창립된 35/128그룹 등에 참여한 대표적 여성 화가로 단색화, 개념미술 등이 주류를 이루던 1970년대 미술계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특유의 조형언어와 색채감각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술관 측은 "심사 결과 이 작가는 이인성의 회화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제정한 이인성 미술상의 취지에 걸맞은 창의성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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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