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현민의 이복동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어 결혼식이 시작됐고, 신랑이 입장하자 윤현민은 뭉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애틋한 눈빛으로 이복동생을 바라보던 그는 "괜히 슬프다"고 말했다. 큰형의 축사와 성혼 선언문 낭독이 끝난 후 윤현민이 축사를 위해 나섰다. 그는 "경민이 둘째 친형"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인상적인 게 엄밀히 따지면 이복형제인데 현민이가 '친형'이라고 말하는데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게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감동했다.
|
또 윤현민은 "동생이 진짜 잘생겼다. 사실 나랑 옆에 서면 동생이 더 배우 같다. 유승호 씨를 닮았다"며 '동생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상주 역할을 하니까 삼 형제가 서 있었다. 난 형과 어머니가 같고, 동생은 이복동생인데 손님들이 절하고 인사할 때 조심스럽게 '현민아, 그러면 형님이 그쪽이고 너랑 동생이 이쪽이야?'라고 질문했다. 친형은 되게 못생겼다. 사실 남자답게 생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