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곽튜브 "소개팅서 사진 교환하자 상대 잠수, ♥아내는 첫눈에 결혼 예감"

기사입력 2025-10-24 17:58


'새신랑' 곽튜브 "소개팅서 사진 교환하자 상대 잠수, ♥아내는 첫눈에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새신랑'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LIFEPLUS TV'에는 "튜브는 사랑을 싣고♪ | 라플위클리 S5 ep.2 - 짝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방송인 안현모, 콘텐츠 크리에이터 궤도, 곽튜브가 출연해 '짝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새신랑' 곽튜브 "소개팅서 사진 교환하자 상대 잠수, ♥아내는 첫눈에 …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린 곽튜브는 등장과 동시에 축하 세례를 받았다. 궤도는 "짝사랑의 결실이다. 정말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고, 안현모는 "지금 너무 풋풋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튜브는 "살면서 처음 들어본다"며 쑥스러워했다.

안현모가 "가장 최근 짝사랑이 지금의 아내인가요?"라고 묻자, 곽튜브는 "맞다. 제 짝사랑이 이렇게 이어질 줄 몰랐다"며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짝사랑이 맞사랑이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후 출연진들은 학창시절의 짝사랑 추억을 털어놨고, 곽튜브는 새신랑답게 말을 아끼며 묵언수행(?) 모드에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현모는 "짝사랑의 아이콘이신데 말을 너무 아끼신다. 시기적으로 모시기 어려운 시점인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넸다. 곽튜브는 "제가 짝사랑을 해본 건 지금의 아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답했고, 이동진은 "인생에 단 한 번의 짝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진 분"이라며 공감했다.


'새신랑' 곽튜브 "소개팅서 사진 교환하자 상대 잠수, ♥아내는 첫눈에 …
한참을 고민하던 곽튜브는 '웃픈' 소개팅 경험담도 공개했다. 그는 "20대 때는 보통 연락처를 주고받고 메신저로 친해진 뒤 만나는 식이었다"며 "어느 날 '사진 교환할까?' 하고 사진을 보냈더니, 그 후로 상대가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동진이 "왜요?"라고 묻자 잠시 정적이 흘렀고, 궤도가 "그 질문 너무 잔인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그때 이후로 '연애에 다른 접근이 필요하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며 "20대 초반의 아픔이 새로운 연애 방식을 찾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5세 연하의 공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 진행됐으며,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이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고, 축가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불러 감동을 더했다.

또한 배우 안보현, 지예은, 류현경, 이준, 강기영을 비롯해 유튜버 빠니보틀, 궤도, 풍자, 방송인 주우재, 이용주, 정재형, 김해준, 방탄소년단 진, 기안84, 주호민, 셰프 권성준, 김태호 PD 등 방송·유튜브·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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