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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개그맨 심현섭이 처가 식구들과 함께 장모의 생신을 축하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결혼 후 사랑하는 장모님의 첫 생신이다. 생신을 맞아 만찬을 하고 2차로 커피숍에도 왔다"고 말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후 직접 '생신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자, 장모는 "고맙고 감사하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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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했던 정영림의 오빠에게 "6개월 동안 매부를 지켜본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그는 "생각보다 영림이에게 잘해준다. 부모님과 저희에게도 정말 잘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에 심현섭은 "제가 더 감사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심현섭은 장인·장모에게 귀여운 투정도 털어놨다. 그는 "일러 바칠 게 있다"며 "영림이가 친구 남편들과 저를 자꾸 비교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비교하면 안 된다. 남이랑 왜 비교하냐"고 심현섭의 편을 들었지만, 이내 심현섭이 "영림이가 첫번째로 '다른 남편은 잘 씻고 잔다. 오빠 때문에 베개 5개를 버렸다'고 한다"고 하자, 장인어른은"씻고는 자야지"라고 태세 전환을 해 폭소케 했다.
심현섭이 "그럼 장인어른은 주무시기 전에 머리 감고 주무시냐"고 묻자, 장인어른은 "감지!"라며 단호히 답했고, 다른 가족들도 "다 머리 감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심현섭은 "역시 내 편은 하나도 없구나"라며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한편 심현섭, 정영림 부부는 예능 '조선의 사랑꾼'으로 인연을 맺고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