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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누난 내게 여자야'가 시작도 전부터 연상연하 심리전을 제대로 터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은 "심장이 쾅쾅 뛰더라"며 얼굴을 붉혔고, 황우슬혜 역시 "누나라고 해주니까 좋던데?"라며 들뜬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평생 남동생에게 들은 '누나'와는 완전히 달랐다. 나이가 찼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고, 황우슬혜도 "저분이 '누나' 하는 건 완전 달라요"라며 폭풍 공감했다.
연하남 대표로 나선 장우영이 "누나라고 부른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묻자, 한혜진은 "연하남과 연애해본 적 당연히 있다.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황우슬혜 역시 "30대 중반 이후엔 거의 연하만 만났다"며 연상연하 연애 경험을 대놓고 공개했다.
장우영은 "출연자들 중 최대 나이 차이가 띠동갑 이상"이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연하남이 "위로는 4살까지 괜찮다"는 현실적인 기준을 밝히고, 연상녀들이 "내가 여자로서 어필이 안 되는 건가"라며 흔들리는 모습이 예고돼 연상연하 커플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예고됐다.
폭풍 전개가 예감되는 연상연하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27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