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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가람 PD가 "이정재 너무 귀여워서 당황스러울 정도다"고 말했다.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서 "캐스팅이 너무 완벽해서 연출가로서 항상 부담이 됐다. 이정재는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랄 것이다. 당황스러울 정도다. 임지연은 정말 사랑스럽다. 난리 난다. 당뇨병을 유발할 정도로 김지훈은 스윗한 모습을 보인다. 서지혜는 평상시 얌전하고 부드러운데 드라마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카리스마가 드러난다.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슛이 돌면 180도 변한다. NG가 없는 현장이라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얄미운 사랑'은 정의로운 형사 이미지에 갇힌 초심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가 팬심과 실망, 관심과 극혐의 감정을 겪다가 점차 각자의 편견을 깨고 서로를 이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등이 출연하고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극본을, '굿파트너'의 김가람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