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27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상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오늘은 외래진료 DAY"라며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잠시 후 안선영은 "아이고 엄마야..하이고..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라며 털어놨다. 그는 "병원 세 곳을 다니고, 은행 업무와 차량 사고 처리, 각종 행정업무까지 하다 보니 당이 떨어져 손발이 차게 저린다"며 "오늘 하루 진짜 드라마틱했다. 액션, 멜로, 호러 스릴러 다 찍음. 엄마는 좋겠다. 내가 딸이라서"라고 우여곡절을 겪었음을 토로했다.
특히 안선영은 차량 사고까지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아들의 아이스하키 진로를 위해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 했다. 안선영은 '캐나다 이민설'이 일자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고 부인하며,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