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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아들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홍현희를 안쓰러워하며 "많이 힘들어했다. 산후로 우울감이 좀 비쳤다. 배우자는 알지 않냐. 그래서 내가 아기 볼 테니까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그게 출산하고 한두 달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내가 애를 낳아보니까 출산 100일 전후로 100% 우울증이 온다. 그게 강하게 오거나 약하게 오거나의 차이지 누구나 다 오는 거 같다"며 "100일 지난 엄마들 머리도 엄청 빠진다. 몸 이상해지고 머리카락 다 빠지니까 자존감이 완전 떨어진다. 되게 힘들었을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를 들은 제이쓴은 "말 못 해도 힘들었을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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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만약 현희가 위험해 보여서 싫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제이쓴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안 한다. 차라리 다른 거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그래야 된다. 싫다는 걸 안 해야 된다"며 감탄했다.
제이쓴은 "사실 스쿠버 다이빙도 안 나간 지 꽤 됐다. 지켜야 될 게 생기니까. 그리고 마지막 다이빙하는데 물속에서 과호흡이 왔다. 그 순간 현희와 준범이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런 상황에서 둘 중에 누가 더 걱정되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준범이보다는 현희가 더 걱정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홍현희를 감동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