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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그룹 LPG 출신 김서연 부부가 임신 중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런데, 오늘 수술 전 초음파에서 미약하지만 아기의 심장이 깜빡이는 걸 확인했다. 난황이 좀 작아지면서, 애기의 심장을 확인했는데 소리를 들을 순 없었지만 깜빡임이 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사선생님께서는 bpm60정도로 보인다고 너무 낮아 제대로 진행 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희망고문을 하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 수술을 할지 아니면 3일 뒤에 한번 더
마지막으로 "3일 뒤 결과가 나오면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걱정스럽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신걸 알기에 이렇게 소식 전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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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4일, 부부는 "오늘 아기 심장 소리를 듣지 못했다. 오는 화요일 초음파를 다시 보고 변화가 없으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병원을 찾은 부부에게 전문의는 "산모의 몸에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아기 쪽에서 생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으며, 두 사람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다음은 '로부부' 측 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부부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댓글 하나 하나 너무 따뜻하고 소중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저희는 오늘 소파술을 하러
마음을 많이 덜어내고 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오늘 수술 전 초음파에서
미약하지만 아기의 심장이 깜빡이는 걸 확인했어요.
난황이 좀 작아지면서, 애기의 심장을 확인했는데
소리를 들을 순 없었지만 깜빡임이 보이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bpm60정도로 보인다고 너무 낮아
제대로 진행 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희망고문을 하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 수술을 할지 아니면 3일 뒤에 한번 더
산모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앞 3일을 너무 힘들게보냈다면, 오늘 진행하시고
아니었다면 3일을 더 보자고 하셔서
저희는 괜찮았다고 3일을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3일 뒤 결과가 나오면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걱정스럽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신걸 알기에 이렇게 소식 전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