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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얄미운 사랑'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흥행 보장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점은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한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김가람 감독은 "'얄미운 사랑'은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드라마다.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의 밝은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었다. 임현준을 국민 배우로 만든 극중극 '착한형사 강필구'를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은 김가람 감독은 "극 중에서 사랑받는 국민 드라마를 표현하기 위해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주먹이 앞서지만 정의로운 형사 강필구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액션 장면들이 있다. 다양한 로케이션을 다니며 노력한 만큼 강필구 액션의 매력에 입덕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정재, 임지연의 색다른 코믹 연기의 향연을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 그 누구와 봐도 재밌고, 혼자 봐도 재밌는 드라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믿보배'들의 얄밉도록 완벽한 시너지
코믹 시너지 배가할 베테랑X연기파 신예 총출동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 김현진, 진호은 그리고 특별 출연하는 오연서까지 다이내믹한 관계성으로 재미를 더할 연기 베테랑과 신예들의 조합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귀화는 데뷔 때부터 임현준과 함께한 매니저 황대표를 맡아 유쾌한 '브로케미'를 선보인다. 오연서는 임현준의 과거 연인이자 글로벌 스타 권세나로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의 작가 박병기는 전성우가 맡아 예측 불가의 웃음을 불어넣는다. 김재철은 이재형(김지훈)의 배다른 형이자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이대호로 극의 텐션을 담당한다. 나영희는 70년대 섹시 스타이자 임현준의 모친 성애숙으로, 전수경은 이재형의 친모이자 재벌가 사모라는 후광을 업은 현직 배우 오미란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김현진은 임현준의 동생이자 연기에 갈증을 품은 의대생 임선우를, 진호은은 위정신의 늦둥이 동생이자 배우 지망생 위홍신을 맡아 남다른 '찐친' 바이브로 활력을 더한다. 김가람 감독은 "코미디 드라마답게 배우들이 함께 모일수록 코믹 시너지가 넘친다"라고 전해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완성할 다채로운 관계성을 기대케 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