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살 더 빠졌다..간헐적 단식으로 4kg 감량 "몸 변하는 게 느껴져"

최종수정 2025-11-01 01:03

미나 시누이, 살 더 빠졌다..간헐적 단식으로 4kg 감량 "몸 변하는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 씨가 간헐적 단식으로 4kg 감량에 성공했다.

수지 씨는 31일 "2주 동안 14시간 간헐적 단식 해봤다. 이전에 나는 단순히 굶는 안 좋은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간헐적 단식이 오히려 처음에 힘들었다.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중간에 먹고 참는 게 느낌이 다르더라. 그래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수월하게 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수지 씨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14시간 간헐적 단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처음부터 16시간 단식은 힘들 것 같아서 14시간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침 8시에 가볍게 식사한 뒤 점심에는 일반식, 저녁 5시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구성했다. 그 결과 2주 동안 4kg 감량에 성공해 현재 95kg을 달성했다.

수지 씨는 "예전에는 굶어야만 위가 줄어드는 줄 알았지만 단식하면서도 위가 줄어서 별로 많이 먹지 못하더라"며 "그냥 굶는 게 아니라서 진짜 내 몸이 변하는 게 느껴진다. 속도 편하고 붓기도 좋고 아침에 몸이 훨씬 가벼워졌다. 그래서 이제는 16시간으로 도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미나 시누이, 살 더 빠졌다..간헐적 단식으로 4kg 감량 "몸 변하는 …
한편 수지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을 받아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미나, 류필립 부부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콘텐츠에 출연하지 않았고, 요요 현상으로 100kg대까지 다시 살이 찌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류필립은 "각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움한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 없이 홀로 다이어트에 도전하게 된 수지 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나의 부족한 언어 이해로 인해 오해가 생겼고 불안을 안겨서 미나 언니께 죄송할 뿐이다. 미나 언니께 오해 갖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살 빼게 도와줘서 고맙고, 금전적으로 도와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날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 언니의 믿음과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며 미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