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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세상을 떠난 고(故) 전유성에 대한 추억을 들려줬다.
조혜련은 "너무 후배들에게 퍼주기만 하시는 분이었다. 마지막까지 전유성 오빠 옆에서 돌봐준 김신영이 보기에 좀 얄미운 후배가 하나 있었나보더라. 신영이가 '그 분은 그만 챙기시라'했더니 '걘 개그맨이잖아' 한마디 하셨다"고 밝히며 평소 후배들을 얼마나 아꼈는지도 들려줬다. 이경실은 "후배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이고. 누구도 개그맨들의 앞뒤를 안 봐주니 보호하고 싶으신 거다. 그런 마인드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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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경실, 조혜련 모두 먼저 보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솔직하게 들려주기도 했다. 조혜련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끼를 고마워하지 못하고 원망만 했던 자신을 돌아봤고, 이경실은 비싼 양주를 못 드시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발렌타인 30년산을 사서 산소에 뿌려줬던 일화를 들려주며 눈물을 쏟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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