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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엄지윤이 개그 동료들을 라이벌로 만난 소감을 밝혔다.
'탑기어 코리아'로 자동차 예능 신드롬을 이끈 김영화 PD, 최영락 PD, 이병각 PD와 '대탈출: 더 스토리' 이우형 EP가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은 국내 최정상급 드라이버 10인과 개성 만점 연예인 팀 매니저 10인으로 구성됐다. 레이싱에는 드라이버 김동은, 황진우, 한민관, 박규승, 노동기, 최광빈, 이창욱, 김화랑, 박시현, 김시우가 참여하며, 연예인 팀 매니저 데니안, 유이,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과 1:1로 호흡을 맞춘다.
각 팀의 매칭에 대해서는 김 PD는 "각 스폰서에 어울리고, 잘 맞는 드라이버와 매니저의 합을 기대하면서 팀을 매칭을 했다. '탑기어 코리아'는 자동차 주인공이었던 프로그램이라 생각드는데,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자동차보는데 레이서들의 캐릭터로 만드는 서사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 EP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그런 만큼, 선수들의 자존심을 걸고 하는 대결이다. 매니저분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잘 몰랐던 선수분들을 알게 돼고, 매력도 전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매니저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거라 생각한다. 케미 있게 접근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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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개그로 호흡을 맞췄던 엄지윤, 곽범, 조진세는 레이싱 라이벌로 만나게 됐다. 엄지윤이 "레이싱판에서는 하수라고 생각한다. 팀 매니저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움직이기 때문에, 곽범 씨와 조진세 씨를 의식하지는 않고, 오로지 저는 노동기 선수만 신경쓰고 있다"고 말하자, 조진세가 "저는 색깔조차 보이지 않다"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연예인으로 매니저가 아닌, 선수로 당당히 섭외된 한민관은 "저 선수다. 아무도 질문이 없어서 울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경기를 하면서도 의외의 복병과 반전들이 있다. 방송 보시면, 이래서 한민관이 반전을 얘기했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오는 7일(금)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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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