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관전포인트? 키스신만 10번 넘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장기용이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관전포인트로 '키스신'을 꼽았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다. 2025년 최고 기대작답게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만남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 중 장기용은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공지혁 역을 맡았다. 완벽해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허당미 가득한 공지혁을 연기하며, '로맨스 장인'다운 면모를 120% 발휘할 예정.

장기용은 "처음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면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대본을 여러 번 읽고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은 질문하며 촬영에 임했다"며 "특히 '키스는 괜히 해서!' 대본이 톡톡 튀는 느낌이라 이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지혁이라는 캐릭터가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고 카멜레온 같았다. 이 매력을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장기용은 "키스신이 정말 많이 나온다. 수많은 연인, 커플들이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공지혁과 고다림의 첫 만남과 첫 키스가 다이내믹하다. 두 사람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보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유의 섬세함과 노력으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 장기용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로코 장인' 타이틀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