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결국 2년만 자영업 포기 "동네 기부천사였다"

최종수정 2025-11-06 21:28

김재욱, 결국 2년만 자영업 포기 "동네 기부천사였다"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재욱이 운영하던 '무인 문구점'을 정리하기로 했다.

김재욱은 6일 개인 계정을 통해 '무인 문구점' 폐점 소식을 알렸다.

그는 "2년간 큰 깨달음을 준 자영업의 세계! 돈 벌었을까요? ㅋㅋ 2년 동네에 봉사했지요"라며 "폐점 정리 중입니다. 11월 20일까지 폭탄세일, 점포정리 할인합니다. 반값이상 할인도 있어요. 걷어가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김재욱은 "#자영업의 길 #정리되고 술 마실거에요 #동네 기부천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웃픈 심정을 전했다.

한편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달, 육종암 투병 중인 여동생이 세 번째 암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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