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맞아 배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채널 십오야는 6일 "응답하라 1988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단체 MT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원도 모처에서 진행된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MT에 참석한 배우들의 반가운 모습이 담겼다. 이동휘, 고경표, 혜리, 박보검, 이일화, 이민지,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류혜영, 최성원, 최무성 등은 한자리에 모여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부 배우들은 '응답하라 1988' 시절을 떠올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타 여사'로 불렸던 라미란은 화려한 호피 무늬 의상을 입고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준열은 단체 사진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스케줄 문제로 단체 촬영에는 불참했으나 개별 오프닝과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과 함께한 가족 촬영에는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은 199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봉황당 골목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같은 골목에서 크고 자란 다섯 소꿉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첫 회 6.7%(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 회 19.6%를 기록하며 '응답하라'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